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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 확진 격리일기-첫 기록

 슬기로운 코로나 확진 격리일기-첫 기록

“슬기로운 자가격리 일기"를 기록하며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가 1년 반이 넘어가는데.. 슬기로운 확진일기로 돌아왔네요.

코로나 3년동안 주변 모든 사람들이 한번씩 다 걸리는데도 혼자 살아남아서 난 슈퍼항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슈퍼항체라는 건 없나봐요.

확진자와 접촉만 해도 14일을 격리해야 하던 시절, 지루한 하루하루를 블로그에 기록하며 버텼는데 문득 확진 되고나니 그때가 떠오르더군요. 22년 12월 이후로 격리되어 저처럼 누군가의 확진일기를 찾아보며 막막함을 달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시 일기를 시작합니다. 확진 D-2 주말에 결혼식 두탕을 뛰고 무리해서인지, 월요일 오후부터 목이 살짝 칼칼했는데, 평소에도 피곤하면 가장 먼저 목이 아픈 사람이라 그러려니 했어요.

목이 살짝 아프다고 자가진단키트를 해서 음성이 나온 경우가 수십번이기 때문에 검사는 생략. 그런데 밤에 자려고 누우니 목을 날카로운게 긁는 것처럼 아픈게 확 느껴졌어요.

이건 평소의 아픔이 아닌데? 일단 몸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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