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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 확진 격리일기-4,5일차 : 확진자 동거인 살아남기

 슬기로운 코로나 확진 격리일기-4,5일차 : 확진자 동거인 살아남기

확진 4-5일차는 이틀 내내 아주 무기력했어요. 피곤한 무기력 덩어리가 된 것 같은 그런..

주요 증상은 - 인후통 / 기침 / 코가래 그대로(통증은 조금 나아짐) - 두통, 피곤함, 무기력함, 졸림 - 코시림, 코매움(건조한 느낌) 가장 흔한 코로나 후유증이 피로감과 무기력증이라고 하는데, 저는 후유증이 벌써부터 왔나봐요. 열도 거의 없고, 인후통 통증도 초반보단 조금 나아졌는데 갑자기 급격하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지금까지는 아픈 통증이 심해서 인지를 못했던 건지? 다행히 이틀이 주말이라 동거인인 남편이 내내 함께 있었기에, 삼시세끼 차려주는 밥만 먹고자고 먹고자며 제대로 방구석 요양을 했답니다.

전날 새벽까지 월드컵 보고 자서 느즈막히 11시쯤 눈뜨니 남편이 문앞에 차려놓은 아침.. 또 몇시간 지나니, 엄마가 집앞에 살포시 갖다준 고기들과 남편이 반찬가게에서 사온 나물들로 차려진 점심 냠냠.

먹고 또 자다가 일어나서 저녁 냠냠. 살면서 이런 신선놀음이 없네 싶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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