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금이 동화 작가의 글에 다섯 명의 그림작가가 더해져 완성된 작품으로, 박현민 오승민 이소영 이명애 서현 작가들의 그림이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이 돋보인다. 그림과 글이 서로의 매력을 끌어올리며 어린이 독서의 즐거움과 책의 매력을 한층 깊이 전달한다.
본문은 책을 펼친 순간부터 시작하는 체험으로 읽는 이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진다. 어린이 책은 기억과 상상, 이해와 존중, 배려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사라져 가는 전설 속 동물이나 잊혀 가던 추억들을 되살려 준다고 말한다. 또한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고, 오래전 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힘을 지녔다고 설명한다.
또한 서로 다른 언어, 나이, 성별, 피부색, 성격을 지닌 이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 속에서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보여 준다.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의 가능성을 아이들 눈으로 제시하며, 다원이 모여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다섯 작가의 그림이 담아 내는 시각적 상상력과 글의 메시지가 만날 때의 시너지를 강조한다. 각 이야기마다 특별한 캐릭터가 그림으로 표현되고, 맨 마지막 설명을 미리 보지 않고 그림에 먼저 집중해 느껴 본 뒤에 설명을 읽으면 더욱 큰 감동을 준다고 제안한다. 이로써 독자는 책의 핵심 주제를 더 깊이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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