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 일상 이야기 사관학교 원서접수 마감 택배 점심 메뉴 열무 비빔밥 외래진료 컴포즈 커피 한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하루도 편안하고 조용하게 지나가는 날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수 종합 기숙학원에서 근무하는 예뚜이는 긴장의 연속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20년 이상 재수 종합 기숙학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단 하루도 술을 입에 댄 적이 없습니다. 새벽에 응급 학생이 생기면 운전을 해야 하기도 하고,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술을 입에 댄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 원칙들을 어기는 관리자들이 있습니다. 제가 부모고 그런 사실을 알면 아이를 맡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23일 월요일 사관학교 원서접수 마감일 아침부터 걸려온 어머님의 다급한 전화 한통 "선생님 오늘이 육군사관학교 원서접수 마감일인데 접수를 하려다 보니 사진이 적합하지 않아 접수 완료를 하지 못했습니다.
학원에서 사진을 찍고 접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동안 사관학교 응시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