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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도 '부익부 빈익빈'... 서울 정비사업 지도로 본 투자 유망 지역

 재건축·재개발도 '부익부 빈익빈'... 서울 정비사업 지도로 본 투자 유망 지역

서울 공급의 두 얼굴: '되는 곳'만 터지는 재건축·재개발, 불균형의 지도를 읽다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을 보면 "공급 부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어디서는 수만 가구가 입주하고, 어디서는 10년째 포크레인 소리 한 번 안 들리는 기묘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현재, 서울의 정비사업 지도는 그야말로 '부익부 빈익빈'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지난 11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왜 서울의 정비사업이 특정 지역에만 쏠리는지, 그리고 이 불균형의 틈새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기회는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서울시 지역별 정비사업 공급 현황 1. 21만 가구의 향방: 강남은 '재건축', 강북은 '재개발' 지난 11년간 서울에 공급된 정비사업 물량은 총 21만 444가구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물량이 지역의 성격에 따라 명확하게 갈렸다는 것입니다.

한강 이남(강동·강남 3구): 이 지역은 '재건축'이 주도했습니다. 특히 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