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님, 오늘 쓰레기통에 버린 비계 덩어리... 그게 다 돈 주고 사오신 겁니다."
"요즘 상추값 미쳤네... 삼겹살 원가는 또 왜 이래?"
오늘 아침, 거래처에서 보낸 명세서를 보며 한숨 쉬셨나요? 100원이라도 더 싼 육류 업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 돌리고 계신가요?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2024~2025년 돼지고기 지육 평균 시세는 kg당 5,200원~5,600원 선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원가는 오르는데 수율까지 놓치면 정말 남는 게 없습니다.
사장님의 그 타들어 가는 속, 누구보다 잘 압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진짜 돈이 새는 구멍을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사장님이 100원 아끼려고 전화기 붙들고 있는 사이에, 주방에서는 몇 만 원어치 원육이 '손질'이라는 이름으로 쓰레기통에 폐기되고 있습니다. "에이, 우리 가게는 로스(Loss) 별로 안 나요."
라고 생각하시나요? 장담컨대, 내일 주방 쓰레기통을 뒤져보고 계측해 보면 등골이 서늘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