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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친구들에게...

 사랑하는 내 친구들에게...

글쟁이 에세이 사랑하는 내 친구들에게... 현아 작가 2016. 12. 3. 10: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

벌써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이 10년을 넘어섰으니까. 그 시간동안 작다면 작을 것이고, 크다면 클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함께 겪으며 우리도 이제 어른이 되었네.

한 해를 시작하는 1월, 2월에는 12월은 마치 찾아오지 않을 것처럼 1년이 길게만 느껴져. 그런데 12월이 되면 벌써 한 해가 다 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

언제나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언제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할 것만 같은 이유는 뭘까?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10대 시절을 함께 하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아픔, 기쁨, 뭔가 복잡한 일들을 함께 겪으며 20대를 보냈는데 이제 손을 잡고 30대로 들어서려 하네.

이제는 함께하지 않은 시간보다 함께한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어. 신기해.

조금씩 변했고, 우리도 어른이 되었는데 아직도 만나...

# 우정편지 #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