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동명이인

 동명이인

수필 동명이인 부동산전문변호사 2016. 7. 26. 11: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제 이름은 신문재입니다. 삼가할 신(愼), 글월 문(文), 재상 재(宰) 입니다.

마지막 글자는 돌림자라 실제 부모님이 선택할 수 있는 글자는 중간 글자 글월 문 한글자 였습니다. 부모님께서 "글을 가지고 재상이 되라"라고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조금 아이러니한 것은 성이 "삼가할 신"이라는 것이지만요. 제가 어릴적 살던 동네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의 작은 부락인데, 같은 성씨가 모요사는 씨족 마을 비슷하여 비슷한 이름이 많았습니다.

이름 짓기가 쉽지 않았지요. 부모님은 제가 태어났을 때 중간 글자를 '황'자로 선택하여 신황재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종중에 같은 이름이 있다고 하여 나중에 바꾸셨다고 하는데, 아마 황재였다면 지금보다 더 놀림을 받고 자랐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살면서 저와 동명이인을 단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마주친 적은 없지만, 이름이...

원문 링크 :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