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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을로..

가을이 실감난다 석촌호수에서도 올림픽공원에서도 짙게 배어버린 가을 색과 가을 향기들 나무들은 몸으로 가을을 보여주고 있다. 계절이 작년보다 많이 밀려난것을 피부로 실감하며..

자연의 움직임을 읽어내지 못하는 미련 맞은 달력을 과학의 힘으로도 아직까지 어쩌지 못하고 있는 재미있는 현실 오늘은 이른 새벽에 .. 새벽별을 보며 석촌호수를 산책했다.

새벽에 그렇게 예쁜 별들을 볼 수 있다는것은 또다른 기쁨이다. 그리고 가로등 사이로 노랗게 물든 단풍을...

어스름한 새벽녘에 본다는것이 아침 공기와 함께 늦가을의 황금빛으로 물든 나뭇잎들을 바라본다는것이 그렇게 아름답다는것 그렇게 황홀 할 수 있다는것은 큰 행복이었다. 아무도 의식하지 않고 음악을 들으면서 새벽공기를 마시고..

막 잠에서 깨어나는 나무들의 움직임을 읽어가며... 단풍을 바라보는 기쁨..

무어라 말로는 표현되지않는 눈부심 그 자체다. 거리에 수많은 은행나무들이 요즈음처럼 아름답게 보이는적도 없을것이다.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꽃잎처...

원문 링크 : 가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