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세이 하늘과 바다와 벚꽃과 글 플래몽드 2024.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모를 파아란 도화지 위에 톡톡 터지는 팝콘알 같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벚꽃나무 그 아래 앞으로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며 굳게 약속하고 달콤한 신혼여행 떠난 우리 둘 그 날의 하늘과 그 날의 바다와 그 날의 벚꽃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 사실 따스한 5월의 첫날, 소중한 몇몇 분들만 모시고 작게 야외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꽤 긴 시간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결혼식 로망을 결국에는 이루지 못하고 좋은날이라고 받은 토요일 오후, 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떠나온 신혼여행이었다.
결혼식 당일, 예기치 못하게 큰 봄비가 내리고 쌀쌀했기에 야외결혼식을 준비했어도 궂은 날씨로 힘들었겠지하는 마음으로 1차 위안을... 통영에서 시작해 남해, 하동을 지나 서울까지 돌아오는 길이 이상기후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벚꽃행렬을 따라 꽃길이 되었다.
허니문의 시작부터 끝까지 벚꽃과 함께 하며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않지...
원문 링크 : 하늘과 바다와 벚꽃과 에세이 Feat. 남해 신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