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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건축' 사례 (feat. 어긋난 건축)

 '실패한 건축' 사례 (feat. 어긋난 건축)

사람들은 완벽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꿈꾼다. 하지만, 모든 건축물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명망 높은 건축가의 작품도, 거액을 들인 대규모 프로젝트도, 처참한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있다. - 오늘은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뼈아픈 '실패 건축'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첫 번째 소개할 건축물은 런던의 랜드마크가 될 뻔했던, 비극적인 별명을 얻은 워키 토키 빌딩 (Walkie Talkie Building) - -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가분수 형태이며, 전체가 통유리로 마감되어 있다.

무전기(워키토키)를 닮아 별명이 붙었다. -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Rafael Viñoly)가 설계한 이 건물은, 상층부가 넓어지는 독특한 곡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곡면 디자인이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결함'을 낳을 줄은 아무도 몰랐다... - - 2013년 여름, 이 건물은 햇빛을 모아 반사하는 거대한 '집광 거울'이 되어버렸다.

건물의 남쪽 입면이 오목한 곡면 유리로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