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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멀쩡, 봄에 하엽? - 노랗게 하엽지는 이유

 겨울엔 멀쩡, 봄에 하엽? - 노랗게 하엽지는 이유

잎이 노랗게 되어서 죽을 것 같다고 누군가 내게 보내왔다. 노랗게 하엽지는 이유 겨울엔 멀쩡했다.

물도 잘 줬고, 따뜻한 데다 두기도 했다. 잎도 잘 버티고 있었고, 특별히 이상 없어 보였다.

그런데 봄 되더니 이상해졌다. 하나둘 잎이 노래지고,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줄기 끝이 마르거나, 밑잎이 전부 하엽지기도 했다. 혹시 병든 건가?

어디가 잘못된 걸까? 사실, 대부분 정상적인 반응이다.

겨울엔 식물이 자라지 않았다. 햇빛은 약했고, 온도도 낮았다.

식물은 ‘버티기 모드’로 지냈다. 새 잎도 안 나오고, 뿌리도 거의 멈춘 상태였다.

그러다 봄이 되자, 날이 따뜻해졌다. 햇빛이 세졌고, 광합성도 다시 시작됐다.

식물 몸은 깨어났는데, 뿌리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 그럼 잎부터 정리하기 시작한다.

특히 약한 잎, 늙은 잎, 자리만 차지하는 잎부터. 이게 바로 봄철 하엽이다.

실내 화분은 특히 더 그렇다 밖에서 자란 식물은 바람도 맞고, 땅도 넓다. 회복도 빠르고, 순환도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