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영이가 카페를 그만두고 이노텍에 들어갔다. 앞으로 연락이 잘 안될거라고 얘기했다.
교대근무해서 힘든건 이해하지만 달랑 연락이 잘 안될거라는 말만하고 진짜 연락이 잘 안되니까 불안했다. 내가 불안해하니까 연락 잘하려고 노력해보겠다는 말이라도 해주면 그런 마음이 덜 할텐데 그런말도 없었다.
난, 촉이 나름 좋은편이고 내 촉은 경험상 틀린적이 없고 대체로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꽤나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의심이가면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그 상황을 머리속에서 그려보고 나름대로의 논리들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거의 대부분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회사를 들어가고 나서 부터 연락이 잘 안된다라... 남자문제 때문일거라고 거의 확정짓고 있었다.
거기다가 현준이한테 내 생각들을 얘기하니 "지금쯤 떡 ㅈㄴ 치고 있겠네" 라는 대답을 하니 이 말을 듣자마자 내 생각이 100% 맞다는 확신이 들게 되었다. 그렇게 연락이 잘 안되던 선영이가 인스타 스토리에 룸메이트 언니랑 나눈 카톡...
원문 링크 : 7개월동안 있었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