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마지막 교향곡 2012.07.30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 1802년 붉은 도장으로 마무리한 어떤 '편지' 마지막 교향곡 리히노프스키 후작한테서 받은 악기는 너희 중 한 사람이 보관해 다오. 허나 돈이 된다면 팔아 써도 좋다.
동생들에게 재산에 대해 담담히 설명 하지만 곧 드러나는 원망 나를 싸우기 좋아하고 고집불통이며 염세적이라고 비난하는 인간들이여! 그대들이 나를 얼마나 학대하고 있는지 아시오!
사실 남자가 쓰고 싶었던 것은 복통 황달 고열 수종 설사 관절염 간질환 신장결석 등등 수년 동안 자신을 괴롭힌 끔찍한 고통 사람들과 즐겨 어울리고 싶을 때조차도 나는 자리를 피해야 했다. 내 비참한 사태가 알려질까 봐 전전긍긍한다.
그러나 숨길수록 쌓여갔던 소문 "혹시 매독이 아닐까? 매독이 합병증이 많다고 하던데..."
결국 괴팍하고 부례하고 지저분하게 알려져 놀림감이 됐던 남자 달콤한 여름날이면 종종 나의 가슴을 채워주던 그 용기마저도 이젠 사라졌다... 잊지 말아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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