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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액땜

 새해 액땜

일주일 전, 둘째녀석이 고열에 목도 아프다하고 가래에 학교에서 밥도 거의 못먹고 집으로 와 생전 낮잠도 안자는 아이가 3시간을 곤히 자는걸 보고 또 코로나에 걸린건 아닐까 조마조마했다. 중국에서도 재감염으로 지금 초비상이고 우리나라도 재유행 시기인데 아이들은 아직 백신을 맞히지 않았으니..

병원가자고 일으켜 세우니 근육통으로 다리힘이 풀려 서있기도 힘들어하고 자꾸 주저앉고 축늘어지는 아이를 안고 겨우겨우 병원을 갔다. 병원에서도 에너자이져 녀석 답지않게 앉아있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서 축 쳐져있는걸 보니 왜 이리 안쓰러운지..

코로나와 독감 검사를 동시에 받고 둘다 음성, 다행히 인후통이였다. 의사선생님이 요즘 환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 5명은 독감, 1명은 일반감기라고 한다.

집에와서 약을 먹이려고 축쳐져 늘어져있는 아이를 일으키다가 안그래도 허리디스크가 있는데 허리에 힘이 갑자기 들어가면서 허리를 삐긋했다. 가뜩이나 요즘 겨울철이라 운동도 몇 달째 못하고 있고 빙판길에 걷기도...

원문 링크 : 새해 액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