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야식을 먹는 습관이 없다. 인터넷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오봉집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보쌈을 야식으로 시켜 먹은 지난주 어느 날부터 나는 야식을 종종 먹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다가 어젯밤에는 오봉보쌈을 갈망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봉보쌈만이 나의 야식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기다리기 어려워 배민1으로 주문을 했다. 14~24분 남짓 한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어플에서 배달기사가 출발한 것을 확인하던 순간 가게에서 전화가 왔다. 마늘소스를 누락한 것을 배달기사가 출발하고 발견하여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러 출발하신다고 주소를 알려달라는 직원의 전화였다.
너무 친절하게 말씀하시고 양해를 구하셔서 전화를 끊을 때 오히려 감사하다고 인사를 할 정도였다. 곧 보쌈이 도착하였다.
국물이나 소스처럼 액체는 래핑이 되어있어서 흐르는 것 없이 깔끔하게 배달됐다. 뚜껑만 열었는데 이렇게나 정갈하다니 놀라웠다.
오른쪽의 쟁반막국수(8000원)을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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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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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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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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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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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집서울대입구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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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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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