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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거창 가는 길: 파란 하늘과 콸콸 흐르는 강변이 있는 거창

 1일차) 거창 가는 길: 파란 하늘과 콸콸 흐르는 강변이 있는 거창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날 경량패딩 첫 개시하며 거창으로 향한다 오랜만인 동서울 터미널 오랫동안 그 모습 그대로인 곳 서울의 많은 곳들이 현대화 세련화 됐지만 여기 만큼은 왠지 내가 태어나기 전 감성이 그대로인 동서울 터미널 거창 가려면 시외버스 플랫폼 1번홈으로 거창 가는 버스는 아주 좋은 고급버스 맨 뒷 줄에 사람도 없어서 등받이도 최대로 젖히고 발판도 세우고 침대로 만들어서 누워간다 비행기 보다 더 좋은 우등 고속버스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서 10분 정차 오직 화장실 가기에 급급한 시간 여기 화장실 완전 좋다 인삼색 조명으로 사진 잘 나옴 그리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인삼 조형물은 마치 급똥을 참는 듯 다리를 꼰 인간의 형상이다 의도된 모양새일까?

이젠 테이프가 아니라 usb로 뽕짝을 듣는 시대 마트에서는 별로 안 사고 싶을 것들이 휴게소에서는 사고 싶은 마음이 든다 드디어 도착! 으아니 이 뷰는!

너무 아름답잖습니까 터미널에서 내려서 본 거창의 첫 인상 넓다란 강. 콸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