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희 대구법률상담 법무법인 명헌을 찾아오신 전업주부 K씨는 본격적인 이혼상담을 하시기 전부터 눈물을 쏟으셨습니다. 남편분은 사업을 하시는 기업가로 작년부터 만나는 내연녀가 있는데 둘이서 재혼을 하기로 하였다면서 본인에게 이혼을 청구하였다고 합니다.
남편분도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고 유책 배우자임에도 이혼 승소 판결이 난다면 본인이 아이를 키우기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마음이셨습니다. 의뢰인은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주부로서 다시 경제활동을 할 자신이 아직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선뜻 이혼을 결심하지 못한 이유도 이러한 경제적인 문제였다고 합니다. 남편이 재산분할이나 위자료를 얼마나 줄지도 모르고, 본인이 이혼을 하는 것보다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키우는 것이 중요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먼저 본인에게 이혼 이야기를 꺼냈을 때 사랑하는 두 아이들을 남편과 내연녀 손에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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