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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랑 베트남 한달살이(13) - 달랏에서 혹한기 체험 / 달랏 와인 숙취 체험

 8개월 아기랑 베트남 한달살이(13) - 달랏에서 혹한기 체험 / 달랏 와인 숙취 체험

어제는 달랏 에어비앤비로 이동해서 밤을 맞았습니다. 당시 비도 오고 바깥 기온이 16도였는데요.

자다가 추워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12월 기준 달랏의 기온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문제가 없는데.. 밖에 비오고 춥고 강한 바람이 부는데 창문과 베란다 문에서 우풍이 다 새고..

건축 구조가 문제인지 벽과 바닥에서 냉기가 겁나 뿜어져 나왔습니다. 새벽에 너무 추워서 일어났다가 한국에서 가져온 긴바지, 양말, 맨투맨, 바람막이를 다 입고 이불을 다 끌어올려도 너무 춥더라구요..

혹한기 훈련 때 A형 텐트에서 자던 그 때가 생각났습니다. 개추웠어요.

안 그래도 애기 감기라 콧물 줄줄 흘리고 기침도 하는 상태인데 이건 잘못됐다 싶어서 급히 와이프를 깨워 방안을 찾았습니다. 우선 난로 같은게 있나 겁나 찾아 다녔는데 보이지 않았습니다.

서랍을 다 뒤지고 옥상에도 가보고 발코니에 나가봐도 보이지 않았어요. 이 정도 추운데..

로컬들도 못 잘 정도일 건데 난로 하나 없는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