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 ANDRI TEGAR MAHARDIKA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헤어진 지 오래 지나도 마음 한쪽이 시큰거리고, 그 사람과 함께 걷던 길이나 들었던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괜찮아질 거라고 말하지만,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이별의 아픔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끝난 일'만은 아닙니다.
그 속에는 우리가 자라오면서 만들어진 관계 맺는 방식, 즉 ‘애착 유형’이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애착이론’을 바탕으로, 왜 어떤 이별은 유난히 힘들게 느껴지는지, 내 안의 어떤 마음이 반응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애착이란 무엇일까요? 애착이론은 정신분석학자 존 볼비(John Bowlby)가 처음 제안한 이론입니다.
아이가 태어나 가장 처음 맺는 인간관계, 즉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애착이 어른이 되어도 우리의 인간관계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어릴 때 충분히 사랑받고 보호받았다고 느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