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 ANDRI TEGAR MAHARDIKA “왜 나만 이렇게 힘들지?” “헤어진 지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울컥해요.”
“정말 끝났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요.”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분들 중, 이별을 겪고 나서 한동안 감정에 잠기거나, 예전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별은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사랑했던 사람을 잃는 경험’은 일종의 상실이며, 이 상실은 마음에 깊은 흔적을 남깁니다.
우리는 흔히 사별(죽음으로 인한 이별)만이 애도(슬픔의 과정)를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연인과의 이별도 ‘애도 과정’을 거쳐야만 치유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별 후 아픈 마음’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이 감정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Elisabeth Kübler-Ross)의 이론을 바탕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별도 하나의 상실이기에.. 사랑은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상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