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로샤 세미나를 해놓고 또 무슨 로샤 워크샵을 듣냐는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공부는 원래 끝이 없는 것이고, 우리 삶도 그렇고, 로샤도 그렇습니다. 한국임상심리학회 로르샤흐 연구회의 고영건 교수님께서 오늘부터 3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하시는 2026년 상반기 로샤 워크샵의 첫째 날(초급)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오해받는 로샤, 일부 사람들은 배척하는 로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져서 시작부터 정말 설렜습니다. 초급 워크샵은 로샤 지침에 대해서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는 것보다는, 엑스너의 연구 및 학문 배경에 의해 CS 매뉴얼에 간과된 부분에 대해 짚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미묘하게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화끈거리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A/S 개념으로 재정리해서 저의 초급 세미나를 들었던 분들께 공유할 생각입니다.
수검자와 라포 형성이 어려운 임상가는 일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깊이 새겼고, 전문가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