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온 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걸음마 단계를 조금 벗어났나 봅니다.
항상 나 자신이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지 돌아보곤 했었는데, 이런 나에게 언제부터인가 중국의 보석 같은 신앙의 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글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목사와 성도가 나눈 대화로 꾸며진 이야기입니다. 목사가 물었습니다.
“지난번에 가져간 책은 다 읽으셨습니까?” 그러자 성도가 대답했습니다.
“책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후손에게 물려주려고 보관하느라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목사가 다시 물었습니다.
“읽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없나요?” 성도는 “또 다른 이유를 들자면 그 귀한 책이 더럽혀질까 봐 읽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하여 목사님은 성도에게 다음과 같이 일렀습니다. “성경책은 더러워지겠지만, 사람은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 마음이 깨끗하게 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방을 청소하는 걸레가 더러워져야 방이 깨끗해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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