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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의 가을 산등성이는 황갈색 억새숲이 출렁거리는 억새꽃의 너른 바다가 된다.

 민둥산의 가을 산등성이는 황갈색 억새숲이 출렁거리는 억새꽃의 너른 바다가 된다.

넘실넘실 부는 바람에 따라 억새꽃이 서걱거리며 춤을 추는 계절이 왔다. 정선 민둥산은 서울 하늘공원,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광주 영산강 들녘, 홍성 오서산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억새꽃 군락지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유난히 빨리 가버리는 가을을 붙잡기 위해 서둘러 민둥산 억새꽃으로 향했다. 황갈색 억새꽃이 바람 따라 일렁이는 곳 정선 민둥산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황갈색 금빛, 은빛 물결이 바람에 따라 일렁거리고 있다.

금빛, 은빛 가을 억새꽃이 연출하는 황금물결의 황홀한 장관을 눈으로 보고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힐링하기 위해 기차여행객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민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30만 명에 달한다. 민둥산은 정상 부근에 약 20만 여평의 광활한 능선이 억새로 덮여 있어 바람이 불 때마다 황갈색 억새꽃이 출렁거리며 억새가 뻐석대는 산길을 따라 걷는 전국 최고의 힐링 산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정선 민둥산(강원도 정선군 남면과 화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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