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샤시님과 나, 우리 커플은 비 맞는걸 무척 좋아한다. 연애 때 부터 같이 비를 맞으며 데이트를 즐겼고, 지금도 비가 오는 날이면 종종 산책을 나간다.
토요일 저녁 6시, 이른 저녁을 먹고 날씨를 보니 7시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비도 맞아 볼겸, 소화도 시킬겸, 즐겨 입는 우비를 챙겨 밖을 나섰다.
먹구름에 장마의 시동을 거는듯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안양천을 따라 한바퀴 돌기로 하고 신정교 방향으로 걷기 시작~ 다리 밑에 차들이 많은데 좀 걱정됬다.
예전 홍수때 침수된 차들이 많았던 곳인데 아직 주차된 차들이 많이 보였다. 뚝방길을 따라 오금교쪽으로 슬슬 걸었다.
비가 오기 시작해서 인지 인적은 드물어서 한적하게 걷기 좋았다. 사실 풀이나 꽃의 이름은 잘 모르는데 요새는 사진으로 검색이 잘되어 찾아보니 능소화와 개망초라는 꽃이었다.
날이 더워서 약간은 쳐져있던 꽃들이 비를 맞으니 생생하게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신정교에서 오금교로 가는 산책로는 뚝방 옆으로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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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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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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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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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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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주말 안양천 우중 산책 (여름 첫 장마비를 맞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