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유독 업무에 허덕이고,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 퇴근하는 차안에서 기력이 다 소진된 느낌이 드는 날이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멀게 느껴지고, 뭐 먹을지도 고민되는 날이었다.
목소리만 들어도 내상태를 아는 눈치빠른 뽀샤시님이 퇴근길에 마중나갈테니 가볍게 한잔하고 들어가자는 제안이 그래서 더 반가웠다. 몇번 오며가며 봐왔었던 새로 생긴 이자카야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저녁 이른 시간인데도 자리가 꽉 차서 약간 대기를 했다. (다행히 뽀샤시님이 먼저 와서 대기를 걸어놔 금방 들어감)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2인기준에 좀 작은 편이다.
게다가 간격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가만히 있으면 옆사람의 소소한 이야기가 다 들린다. 어쨌든 무사히 착석~ 주문이 NFC나 QR로 하게 되어 있어서 메뉴판을 주고 받을 수고로움이 없는 점은 편하다.
시원한 생맥주와 이 집의 시그니쳐인 닭날개튀김, 그리고 오뎅탕을 시켰다. 일본식 이자카야 음식이어서 그런지 양은 작은편.
닭날개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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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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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퇴근길에 한잔 (신도림 생마차 이자카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