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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생활문예대상 수필 공모전 도전기: 겨울밤 산책과 탈락의 기록

 좋은생각 생활문예대상 수필 공모전 도전기: 겨울밤 산책과 탈락의 기록

이 글을 일상 기록 카테고리에 담을지, B급 얼렁뚱땅 카테고리에 담을지 잠깐 고민했다. 둘 다 일상 카테고리긴 하지만, 이번 글은 실패 경험담이기에 얼렁뚱땅 살아가는 느낌이 있어서 여기에 남긴다.

올해 2월 중순 즈음에 응모한 수필 공모전의 결과 발표날이었다. 글을 응모한 순간부터 오늘까지 기대안하려 했지만 하루하루 뽑히면 어떡하지 하는 행복한 상상을 했다.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라했던가 결과는 참패... 괜히 설레발 치다가 결과에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차분하게 수업이 거의 다 끝나갈 즈음에 확인을 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듯... 결과를 보기 전에 응모한 글을 다시 읽어보고, 역대 대상 수상작들을 읽었다.

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이보다 더 초라한 글이 있을까 싶었다. 그냥 엉망 그 자체였다.

이런 글을 잘 썼다 생각하면서 응모했다니,,, 역대 대상작들을 하나씩 하나씩 읽어내려갔다. 하나같이 보석같은 글들이었다.

문장들이 모여서 하나의 반짝이는 보석처럼 빛났다. 단순히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