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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걸 한다고 쉽다고 생각하면 안되지

 쉬운걸 한다고 쉽다고 생각하면 안되지

평일 러닝은 1회차로 10바퀴를 뛴 모습이 드러나지만 2회차는 비가 계속 내려 밀리고 결국 포기로 기록된다.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지속 중이며 인천이라는 살기 좋은 도시의 분위기가 한편의 배경처럼 작용한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은 쉬는 것이고 힐링이며 편안함으로 느껴지는 한편, 술은 줄이고 주종을 바꾸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친구는 술을 더 많이 마셨다고 전해진다.

늦게까지 놀다 다음날 아침 7시부터 만나는 두 사람은 제시간에 도착하기 쉽지 않았고, 전날 술자리에 따른 여파가 다행으로 작용하는 모습도 있다. 코로나 시국에는 피시방이 늦게 열려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를 찾아 커피를 마셨으나 돈가스 부재로 아쉬움이 남고 빵은 다소 평이하게 느껴진다. 한 해에 한두 번 정도의 모임이 잘 맞아가다 보니 자주 보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

다음 쉬는 날 일정은 두 배로 꼬이며 고양의 스타필드 쇼핑몰 방문과 사진 찍기가 반가운 이벤트로 남는다. 롯백에서 발견한 생필품 매장의 색감이 예뻐 포기를 못하는 모습도 나온다. 10월 3일 대체휴무로 4일을 쉬었는데도 일이 두 배로 늘어난 느낌이 들고 12일 야근이 예고된다.

힐링드라마를 보면 행복을 느끼는 모습도 보이고 보조개 커플의 달달한 분위기를 떠올리며 갯차를 함께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갯마을 차차차의 신민아, 김선호, 홍반장의 이야기로 주말의 흥미를 더하기도 한다. 친구가 가을 옷을 산다는 말에 따라간 곳에서 같이 신나게 구경하고 낮은 층수의 건물을 돌아다니며 체력 소모를 느끼기도 한다. 저녁은 송도조개창고의 조개구이로, 선재도에서의 여행자 바가지를 떠올리며 앞으로 바다여행은 송도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된다.

driver의 운전감과 함께 강물의 잔잔한 분위기, 계단마다 조명을 달고 가로등이 많은 밤의 강가를 따라 다니는 여정도 남아 있다. 다만 어두운 아라뱃길은 고라니들이 많이 다니는 구간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라 카사 데 파펠 파트5를 넷플릭스를 공유해준 멋진 친구 덕에 이번 주말은 흥미진진하게 보냈고 블로그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분위기도 존재한다. 종이의집도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남아 있으며, 남은 또 다른 주도 열심히 보내자는 다짐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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