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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쏭 자전거 수리점

 미르쏭 자전거 수리점

친구들 중에 자전거 타는 애들이 의외로 꽤 있는데, 다들 생활용으로 타기 때문에 (타는 애들 이라기보다 갖고 있는 애들?) 고장이 난다거나 하면 내가 고쳐주는 편이다.

체인에서 나는 잡소리 잡아달라고 해서 또 들고 온 첼로 쏠레이어와 그립 바꿔주기로 한 알톤 썸탈. 쏠레이어는 케이블 장력 조정해주고 여기저기 튀어나온 케이블타이 꼬리 잘라줌.

내가 감은 바테잎을 볼때마다 미안해지지만 알빠노 썸탈은 이 친구가 인터넷에서 5천원이면 사는 고무 그립을 3만원이나 주고 달아왔다. 요즘도 이렇게 심하게 바가지 씌우는 데가 있구나 라고 하기에는 얼마 전 시장과자 7만원이 있었네?

자전거집 할배랑 싸우기 싫어서 그냥 왔다고 한다. 근데 쓸만한 물건이면 비싸도 걍 쓸 텐데, 옛날 MTB 그립처럼 텍스쳐가 커서 손 아픔.

새로 교체할 스폰지? 실리콘?

그립은 알리에서 .66달러 묶음 살때 하나 끼워서 삼. 요즘 3개묶음 5달러 5일배송 이거 때문에 알리 물량이 급증해서 평택세관이 엄청 밀린다.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