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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일본 감성 신상카페] 성산동 혼카페 추천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 히비노

 [망원동 일본 감성 신상카페] 성산동 혼카페 추천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 히비노

친구랑 빕스 다녀오다 동네로 가던 길에 들른 신상 카페 히비노는 공업사 위쪽 2층에 있었어요. 넓직넓직한 공간에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편했고 창문 쪽 바테이블에 앉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역시 사진이 잘 나오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는 뷰가 제일 중요한 제 취향이라 블로거들처럼 그쪽으로 눈길이 갔죠. 다음에 혼자 책 한 권 들고 와서 요기 앉아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우드 인테리어와 초록 식물들이 잘 어울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갬성이 흘렀고, 다들 아실 만한 분위기였어요.

몬치치 뷰로 유명한 메뉴도 궁금했는데 처음엔 왜 인기 있는지 의아했다가 보니 귀여운 느낌이 하나둘 마음에 들더군요. 소품들이랑 빈티지 컵들도 군데군데 진열되어 있고 판매도 하고 있어 사고 싶을 게 많았어요. 1음료 1디저트가 기본이지만 빕스에서 배터지게 먹고 와서 이번엔 디저트를 패스했죠. 그래도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잘 나오는 카페라 사진 맛집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더군요.

창문 뷰도 남기고 싶어서 우리 둘 다 급히 사진을 남겼고, 이 카페에서의 시간을 나름 바쁘게 채웠습니다. 사쿠란보티 6,000원으로 맛은 체리홍차였고, 은은한 새콤함 덕에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도 만족스러웠고, 나오던 길에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일본 사탕도 참 귀여웠어요.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제 습관 탓에 껍질이 귀여워서 간직하려다 잃어버려 아쉬웠습니다.

망원동과 성산동 사이에 위치한 이 일본 감성 카페 히비노는 overall 우드와 푸릇푸릇한 식물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돋보여요. 간단한 식사 메뉴도 있어 브런치 느낌으로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고, 조용한 공간에서 책 읽거나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어울리는 곳이라 혼카페로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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