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염증이 다시 찾아왔다. 불편 했던 차에 긴 연휴 동안 고생할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에 병원에 갔다.
그런데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자고 했다.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다.
월요일 소독하러 오라는 말과 함께 퇴원. 그런데 주말 동안 수술 주위에서 열감이 있고 피부가 빨겠다.
무엇보다 속속 쑤시는 것이 힘들었다. 당초 예약 시간 보다 일찍 병원을 찾았다.
조형제 투여 조치가 있고 CT 촬영을 했다. 그런데 그 결과 염증이 좀더 있는 것 같다는 소견과 함께 수술실에서 물로 세척을 했다.
상처를 물로 씻어내는 것이 처음이라 간호사 선생님에게 조심히 물어봤다. "아플까요?"
돌아온 답변은 아프겠다는 표현 보다는 "불편하실 거에요" 바닥을 치는 기분을 처음 느껴봤다. 고통이 강도가 심해지면서 강력하게 빡 한 차례 오는 때가 있었다.
마치 물이 상처의 가장 밑바닥을 훓고 지나가는 느낌. 그 때부터 고통이 서서히 잦아 들었다.
그래서 나중에 생각에 보건대 바닥을 치고 ...
#
생경
#
수술
원문 링크 : 4일 동안 수술대에 세 번 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