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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 이해인

 2월의 시  이해인

2월의 시 이해인 하얀 눈을 천상의 시처럼 이고섰는 겨울나무 속에서 빛나는 당신 1월의 찬물로 세수를 하고 새벽마다 당신을 맞습니다 답답하고 목마를 때 깎아먹는 한조각 무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주지못한 일상에 새옷을 입혀준 고통과 근심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도 당신은 조용한 노래로 숨어있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우리의 인사말 속에서도 당신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 있음으로 또다시 당신을 맞는 기쁨 종종 나의 불신과 고집으로 당신에게 충실치 못했음을 용서하세요 새해엔 더욱 청정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damodigital, 출처 Unsplash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캘린더로 보면 12월부터 시작된 겨울이 벌써 2월이라는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꽃피는 춘삼월의 봄이라도 꽃샘추위가 있고 겨울이 완전히 물러간 것은 아니다. 그래도 강풍과 한파가 추워도 너무 춥게 만든다.

최강 북극 한파에 몸도 마음도 얼어붙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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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월의 시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