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졸업식에서 윤 대통령이 축사를 했어. 연설 도중, 한 학생이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갔단다. 3일이 지난 지금, 이 일은 정말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단다.
KAIST 학위수여식 도중, 한 졸업생이 “R&D 예산 복원하십시오”라고 외쳤다 (한겨레, 2024) KAIST 학생들은 이 사건을 '삶의 터전'에서 일어난 인권침해로 보고, 공식적으로 성명문을 발표할 예정이야. 이 일로 학교가 정말 떠들썩 했단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고? 조금 더 들려줄게.
자, 들어봐. 올해 R&D 연구 예산이 삭감되었어(한국경제, 2024).
국가는 25%를 삭감했다지만 대학원에서 체감한 것은 70%였어. 이번 학위수여식의 주인공들은 연구비가 반토막나 막막한 후배들을 두고 졸업하는 학생들이었고, 연구비에 쪼들려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학생들이었던 거야.
즉, 이번 카이스트 졸업식은 연구비를 칼질한 그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졸업식에 와서 축사를 하는 자리였단다. 그리고 (어쩌면) 당연하게도 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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