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식당에 가면 자연스럽게 물을 따르고, 수저들을 셋팅한다. 그래서 그런가?
누군가랑 같이 갔는데 그걸 안 하는 사람을 보면 좀 이상하다. 얼마 전에 우리 팀에 막내가 한 명 왔다.
회사가 “님” 소통을 하다 보니, 나이도, 직급도 큰 의미 없지만, 대애추우웅, 서로의 상하가 정해지기는 한다. 특히 나이 때문에, 한국이 아이가.
그 막내가 선배하고 서울에 출장을 가는데, 해프닝이 하나 있었다. KTX와 숙소 예약을 혼자 해 버린 거다.
아하하, 근데 그 선배는 출장이 임박해서 알아보기 시작했고, 둘 사이에 어색함이 좀 감돌았다. 그 후배는 서울에 약속들도 막 잡았거든, 그 선배는 그런데 가서 같이 저녁에 술 한잔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여기에 사실 정답은 없다.
근데, 어제 팀 전체와 밥을 먹는데, 그 막내가 내 앞에 앉았다. 우리 둘을 위한 콜라, 햄버거, 물티슈가 나왔다.
나는 자연스럽게 콜라를 하나는 저짝에 하나는 내 앞에 뒀다. 그리고 그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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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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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행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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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신경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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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수저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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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