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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이야기 (2) - 전세사기 수법/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사기 이야기 (2) - 전세사기 수법/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사기 #전세사기피해자 2020년 9월. 다람쥐처럼 축적해 둔 쌈짓돈을 모아 월세집에서 전세집으로 이사를 했다.

함께 산지 3년만에 전세로 옮기는 것이었다. 전세금이 많지 않았던 탓에 서울의 서쪽으로 밀려나게 되었지만 집을 넓혀간다는 기쁨, 고정비가 엄청나게 줄어든다는 안도감 같은 것들이 나를 뿌듯하게 했다.

그러나 우리는 전세계약서에 잉크가 채 마르기 전에 사기를 당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 새벽까지 이어지는 야근으로 바빴던 별이를 대신해 전세집을 보러 다녔다.

신림에서는 우리 예산에 맞는 집이 없어 마음이 약간 조급한 상태였다. 신림에서 예산에 맞는 전세집을 찾는 것을 실패하고 강서구까지 집을 보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어느 한 공인중개사를 만났다.

약간 넙적하고 시시껄렁한 인상의 공인중개사... 어쩐지...

사기꾼 같은 느낌이 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상님들이 사이렌 울려주시는 소리였던듯) 사기꾼은 돈이 없어도 전세에 살 수 있다며 신용 등급만 괜찮다면 대출을 충분히...

# 보증보험 # 빌라왕 # 전세사기 # 전세사기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