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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부부 사이, 사랑과 피로 사이 - 우리는 아직 괜찮을까

 07. 부부 사이, 사랑과 피로 사이 - 우리는 아직 괜찮을까

달빛 시리즈 #07 | 전체 시리즈 보기 저녁 9시. 남편이 퇴근했습니다.

"다녀왔어." "응."

각자 핸드폰을 봅니다. 대화가 없습니다.

저녁을 먹습니다. TV를 봅니다.

여전히 대화가 없습니다. 침대에 누웠습니다.

등을 돌리고 잡니다. 이게 우리였나요?

처음 만났을 때는 달랐습니다. 몇 시간을 통화해도 모자랐고, 주말 내내 붙어 있어도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사랑한다고, 평생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말을 걸면 귀찮은 표정. 부탁하면 "나도 바빠"라는 대답.

갈등이 생기면 대화 대신 침묵. 우리는 아직 사랑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익숙해서 함께 사는 걸까요? 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결혼의 현실 신혼 1년: "여보 사랑해" 손 잡고 외출 주말마다 데이트 결혼 3년: 대화 감소 각자 핸드폰 데이트?

언제 했더라 결혼 5년: "애 챙겨" 말 대신 카톡 주말엔 각자 휴식 결혼 10년: 필요한 말만 룸메이트 같은 관계 사랑? 기억이 안 남 당신 부부만 그런 게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