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올해 초에 읽었는데 참 좋았던 책으로 기억되어 다시 빌렸다. 누구나 서툴렀던 처음, 나이든 개 고양이와 살아가는 것, 이별, 깨달음, 사랑, 성장, 유기견 입양, 봉사, 현재 우리나라 동물권에 대한 생각 등 9명의 작가님들의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녹여낸 책이었다.
평소에도 내가 좋아라하는 작가님들이라 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개는 왜 사람 따위를 이토록 사랑하는 걸까.
개의 중심은 제 안에 있지 않고 자기가 바라보는 사람 안에 있는 것 같다. 그리고 'We don't deserve dogs' 라는 말처럼, 많은 경우 인간들은 개의 맹목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
세상의 그 어떤 개도 스스로 순종이 되기를, 혈통 있는 개이기를 원한 적은 없다. 사람만 보는 개의 슬픔도, 개를 잃은 사람의 슬픔도 있다.
모두 사랑의 일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슬퍼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하지 않고 슬프지 않기보다는 슬픔까지 껴안고 사랑하기를 택한다. 특히나 최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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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ㅣ따뜻했다가 슬펐다가 부끄러워지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