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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결혼준비] 이사

 [일본/결혼준비] 이사

이사 당일 3월 26일은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옛날에는 이런 개그가 있었습니다) 이사일. 입주가능일이 26일부터고, 30일에 집 열쇠를 반납해야 하니 이사할 수 있는 날은 26일~29일 밖에 없었는데, 헌 집(?)

과 새 집(?)의 거리가 멀어 나 혼자서는 대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짝꿍이 현지에서 짐을 받아줄 수 있는 26, 27일 중에 이사를 해야했다.

그런데, 3월 중에서도 가장 바쁘다는게 3월 마지막 토일이란다. (처음 알았음) 견적의뢰 할 때마다 견적이 10만엔, 15만엔...

네? 짐도 얼마 없는데요?

아 네, 성수기라서요. 그 중에서도 제일 피크인게, 바로 이 때랍니다.

아, 그래요, 성숙이시군요... 생각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예상을 훌쩍 상회하는 금액에 고민이 생겼다. 사실 이런 류의 고민이야 돈을 쓰면 단방에 해결되지만, 성수기를 이유로 왠지 바가지 쓰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나는 곧 백수가 될 예정이라 쉽게 쉽게 돈을 쓰고 싶지 않았다.

고민을 하면 할 수록...

# 국제결혼 # 셀프이사 # 일본 # 일본생활 # 일상 # 짐싸기 # 한일부부 # 혼인신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