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약 한 달 반 정도 지내기로 마음먹으면서 가장 많이 알아보고 신경을 썼던 건 숙소였다. 식당이나 여행지 같은 건 계획이 틀어지더라도 일정을 바꾸거나 미루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지만 숙소는 예상과 벗어나 바꿔야 할 경우 대책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아주 신경이 많이 쓰였다.
코로나가 신경 쓰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게스트하우스는 꺼려졌고, 그렇다고 호텔에 묵기에는 돈이 부담이 되었다. 아무튼 내가 생각했던 예산 내에서 여러 조건들을 따져봤을 때 가장 적합해 보이고 그중 예약이 가능한 곳 중 한곳을 예약하게 되었다.
숙소 위치는 자세하게 공유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실제로 집주인께서 묵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강아지 이름이 뭐더라.. 해피였나?
사람을 엄청 좋아해서 내가 보이기 만 하면 두툼(?)한 꼬리를 붕붕 흔들었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는 멍뭉미 사실 혼자 잘 놀기도 하고..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서 더 혼자 있을 수 있는 숙소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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