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아파트에서 살아오면서 늘 마음 한켠에 단독주택에 대한 꿈을 품어왔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날들 속에서, 언제나 마음속에 그려온 나만의 공간이 있었죠.
은퇴를 앞둔 지금, 드디어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이 집이 단순한 집이 아닌 저의 인생에서 특별한 장소가 되리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집을 지을 때는 멋지고 화려한 디자인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잡지에서나 볼 법한 그런 집을 꿈꾸기도 했죠.
하지만 집을 짓는 과정을 거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정말로 중요한 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 아니라, 내 삶을 편안하게 감싸줄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집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죠.
특히 이번에는 주방을 제가 평생 꿈꿔왔던 스타일로 꾸미려고 해요.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며 40년 넘게 너무 뻔하고 틀에 박힌 주방을 사용해왔습니다.
처음엔 그저 편리하게 음식을 준비할 수 있으면 된다고...
원문 링크 : 틀에 박힌 주방, 이제 그만! - 주택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