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동남아 여행을 가면 ‘황제 케어’라 불리는 이발소가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성행하기 시작했다 황제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마사지, 피부 관리, 두피 케어, 심지어 귀 청소까지 해주는 일종의 전신 관리 프로그램인데 정말 삽시간에 동남아 전역에서 유행처럼 퍼졌다 그만큼 마케팅의 힘이 작용한 아이템이었다 실제로 이발소 대부분이 한국인이 운영하다 보니 여행 카페 제휴나 협찬을 통해 만들어진 극찬 후기들이 많았고 그렇게 후기가 쏟아지다 보면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협찬 리뷰 많은 업체는 일단 믿고 거른다는 일명 믿거 병에 걸린 나로서는 그렇게나 연례행사처럼 동남아를 다니면서도 굳이 찾아갈 일 없는 공간 중 하나였다 #남돈남산 ^^ .. 여행 마지막 날 지인 분께서 다 같이 이발소나 가자 해서 들르게 된 다낭 호이안 해운대 이발소 그런데 왠걸 지금까지의 편견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이나 너무나 만족해서 박박다리 남겨 보는 리얼 후기 해운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