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워크숍 저자 박지영 출판 민음사 발매 2022.06.03. 독특한 제목이 소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독하다는 건 무엇일까. 고독한 이들이 익명으로 모여 자신만의 고독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각 인물들을 옴니버스식으로 전개하는데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인상적이었으나 그 에피소드들이 모여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지는 모호하게 느껴졌다. 이 소설이 전반적으로 추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분명 구체적인 상황과 인물이 등장하지만 어느 순간 모든게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진다. 이 책은 분명 빠르게 읽히는 페이지 터너 책은 아니다.
중간중간 페이지가 턱 걸리기도 한다. 그런 여러 페이지에 북마크를 해두었다.
접어두고 문장을, 그리고 문단을 곰곰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채널 27의 참가자는 방 안에 커다란 총이 박스를 두고 때때로 그 안에 머물렀다.
자신을 돌러싼 고독이 지나치게 팽창해서 감당할 수 없을 때, 그 무게에 짓눌릴 때 좁은 공간 안에 신체를 욱여넣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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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고독사 워크숍》 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