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문사(회계법인)에서 8년 조금 넘게 다니고, 대기업으로 이직하였다. 나를 주니어때부터 계속보셨던 파트너는 "나의 일하는 성향/방식이 대기업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걱정을 해주셨는데, (내가 있던 팀도 힘든 클라이언트가 많기로 유명했다보니..)
나는 파트너에게 "여기서 8년 넘게 잘 다녔으니, 다른데 가서도 잘할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퇴사를 했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의 목표가 있었기에 버티긴 했으나, 사실 자문사에서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로 가득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너무 너무 힘들었었다.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나의 대기업생활 2년은 적응에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기업에서 직장생활 했던 경험 자체는 분명 의미있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그부분부터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경험 회계법인은 사실 대부분이 회계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구성원 모두가 지금까지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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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대기업) 대기업.. 그래도 경험해보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