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은 아닌데 입안 전체가 붓고 벗겨지려는 듯한 느낌을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입안이 화끈거리거나 따갑지는 않은데, 거울을 보면 뭔가 부어 있는 것 같고...
혀로 입안 구석구석을 만져보면 얇은 막 같은 것이 들떠서 벗겨지려 하는 듯한 이상한 느낌. 흔히 아는 하얀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과는 조금 다른 증상이라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도대체 내 입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이런 증상은 사실 '구강 점막의 부종'과 '구강 점막의 상피층 탈락'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해요.
입안 전체를 감싸고 있는 연약한 살들이 부어오르고, 그 표면의 아주 얇은 껍질이 벗겨지려고 하는 상태인 것이죠.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물리적인 자극 때문일 수 있습니다.
너무 뜨겁거나 맵고 짠 음식, 혹은 과자처럼 딱딱하고 거친 음식을 먹다가 입안에 상처를 입거나 자극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어요. 또한, 평소 사용하던 치약이나 가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