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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아닌 쉼표

 쉼표 아닌 쉼표

고시생일지 쉼표 아닌 쉼표 vividrian 2024. 3. 6. 15: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음 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 할까 글의 시작을 잘 모르겠는 것처럼 나도 내 수험생활, 그 전의 모든 것들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잘 모르겠다. 3/2일 토요일이 1차 시험이었다. 나는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내가 안 먹기 시작하다 먹은 약이 문제였을까 그 약을 몇 주 동안 먹었지만 직전에라도 끊었어야 했을까 입법고시를 본 게 잘못이었을까 그 전의 모의고사들을 너무 잘 봐왔던 게 문제였을까 무엇이 문제였을까 나는 시험 당일 1교시 헌법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언어에서 제대로 글을 읽지 못했다. 긴장을 너무 했나?

너무 정신없이 풀어서 1교시가 끝나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처음으로 눈물이 나왔다(울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 뒤의 시험들을 엄청엄청 잘 보면 만회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자료도 기대이하였고. 상판 정도가 기대이상이었지만...

# 고시

원문 링크 : 쉼표 아닌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