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윤종오 의원실 반도체 호황의 그늘에서 내수·건설 부진이 깊어지면서, 기업 부실과 임금체불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통계상 증가폭은 둔화됐지만 절대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에 달했고, 현장에서는 “버티다 못 버티고 임금을 미루는” 사업장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실물 경기가 2025년 하반기 본격 꺾이기 시작하면서 4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3%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다수 업종에서 고용 조정·투자 축소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반대편에서 내수와 건설,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이 조용히 깎이고 있다.
한국 경제의 체온을 보여주는 후행지표인 임금체불 체온계가 경고음을 내고 있다. 3년 연속 2조원대…“체불 상수화” 되는 노동위기 4일 업계와 윤종오 국회의원(진보당·울산 북구)이 고용노동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접수·확정된 임금체불 금액은 2조 678억 9천6백만 원으로 전년보다 230억 4천8백만 원 늘었다. 2022년 1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