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고 쓴 문장이 쌓여 삶이 됩니다. 나는 늙는 게 아니라 선명해지는 것이다.
늙어 가는 건 단지 시간의 흐름일 뿐이지 나의 쓸모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 쓸모란 죽는 날까지 스스로 찾는 것이니, 언제나 자신을 연구하고 관찰해야 한다.
좋은 성과나 온갖 결과는 아주 잠시 나를 기쁘게 할 뿐, 내가 나를 인정하고 박수 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나를 불러주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를 통한 쾌락이 아니라 나 자신을 통해 영원한 기쁨을 얻어보자. 시간이 지나도 나의 색이 흐려지지 않고 선명해질 수 있도록 자꾸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며 섞이려고 하지 말자.
나는 늙는 게 아니라, 선명해지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상당히 좋은 글귀이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타인의 시선을 무시하며 살아갈 수 만은 없다. 그것이 가장 어려운 것임을 나도 살아오면서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행동인지도 알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는 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