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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필사노트] 인간은 누군가를 존중하려고 태어났다.

 [100일 필사노트] 인간은 누군가를 존중하려고 태어났다.

내가 읽고 쓴 문장이 쌓여 삶이 됩니다. 인간은 누군가를 존중하려고 태어났다.

"내가 너 그거 하나는 인정한다." 보통 이 말은 사람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자존감이 높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은 '인정한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 속에는 미묘한 우월감과 평가의 태도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인정' 이라는 말은 애초에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시선과 지적하려는 마음이 담겨있다. 우리는 서로를 평가하거나 인정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경탄하고 존중하려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너의 그런 면이 참 대단하다고 느낀다." "너의 노력에 정말 감탄했다."

상대를 진정으로 존중한다면 이렇게 표현해보자. 다행스럽게도 인정이라는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뭔가 내가 잘난 사람 같이 느껴져서 그랬는데 그 뜻이 맞다고 하니 앞으로도 사용하면 안되겠다 생각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좀 예민한 구석이 있기도 하다.

꼭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