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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코리안숏헤어, 흔해서 몰랐던 진짜 이야기

 고양이 코리안숏헤어, 흔해서 몰랐던 진짜 이야기

쇼파에 널부러진 태태 코리안숏헤어, 줄여서 코숏. 아마 한국에서 고양이 키운다고 하면 한 번쯤은 꼭 듣게 되는 이름이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이름이 붙는 순간, “그냥 길고양이”, “흔한 고양이”라는 말이 따라옵니다. 웃긴 건요, 막상 같이 살아보면 그런 말 절대 못 합니다.

우리 집 모카랑 태태도 코숏, 그것도 치즈냥인데요. 같은 코숏인데 성격도, 반응도, 살아온 방식도 완전히 다릅니다.

이쯤 되면 묻고 싶어지죠. 코리안숏헤어, 진짜 어떤 고양이일까?

태태와 모카 코리안숏헤어는 ‘품종’일까요? 코숏은 특정 혈통서가 있는 품종이라기보다는 한국 환경에 오래 적응해 살아온 고양이들의 총칭에 가깝습니다.

삼국시대 이야기도 종종 나오지만, 사실 중요한 건 “언제 들어왔느냐”보다 이 땅에서 오래 살아남은 고양이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색도, 무늬도 정말 다양합니다.

치즈, 고등어, 삼색, 턱시도… 한마디로 정해진 틀이 없습니다. 이게 코숏의 정체성이죠.

길에 있는 고양이는 다 코숏일까?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