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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하루 한 구절 –93일차

 좋은글 하루 한 구절 –93일차

한나 아렌트 (Hannah Arendt) '흐릿한 무채색 지대와 번져나가는 그림자 (The Zone of Ambiguity and the Spreading Shadow)' “The sad truth is that most evil is done by people who never make up their minds to be good or evil.” “슬픈 진실은, 대부분의 악이 선하거나 악하겠다고 스스로 판단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진다는 것이다.”

해석 및 의미 아렌트는 악이 반드시 잔혹한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서만 나오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생각하지 않음, 판단하지 않음, 스스로 결정하지 않음— 이 무사유 상태가 오히려 가장 위험한 악을 낳는다는 뜻입니다.

즉, 악의 뿌리는 사악함보다 사유의 부재에 있습니다. 오늘의 교훈 생각하지 않는 순응은 책임을 지우지 못한다.

판단하지 않는 태도는 중립이 아니라 방관이다. 선함은 의도가 아니라 ‘사유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생긴...